이건웅 박사(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장)는 25일 오후 1시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에서 ‘나노 카본계 투명 전도성 필름제조 기술연구’를 통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박사는 서울대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미국 조지아공대(조지아텍)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KERI에 합류했다. 탄소나노튜브(CNT)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터치 스크린용 투명필름을 `탄소나노튜브 코팅필름'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등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시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실용화라는 성과를 창출해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현재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대량제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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