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 5인 체제 및 운영위원 선임해 지역에너지전환 강화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고효율·저소비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수요관리 강화 운동을 집중, 전개하기 위해 부문별 전문가들로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 2020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5인(왼쪽부터 김연화, 박용훈, 김태호, 김대희, 이정현 공동대표).
▲ 2020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5인(왼쪽부터 김연화, 박용훈, 김태호, 김대희, 이정현 공동대표).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11일 2020년 대표자회의를 서면으로 갖고 2020년 사업계획 · 예산(안) 승인과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 선임을 마쳤다.

이에 따르면 공동대표단에는 김연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를 선임하고 김태호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은 유임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서울을 비롯한 10개 지역사무국(부산,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을 중심으로 전국 228개 시민단체가 에너지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강원지역사무국 및 운영위원으로 황교희 소비자시민모임 원주지부 대표, 전남지역사무국 및 운영위원으로 주인철 목포YMCA 사무총장, 경북지역사무국 및 운영위원으로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을 선출해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윤명 (사)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김광일 녹색교통운동 협동사무처장, 신우용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도 신임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2000년 출범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에너지시민연대는 그동안 에너지기본법 및 지역 에너지 조례 제정 운동,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 에너지의 날 제정, 전국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실태조사·캠페인 등 혁신적인 활동으로 에너지 시민운동을 선도해왔다.

올해에는 시민들의 생활 속 에너지 수요관리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견인하고 시민참여 및 지지에 기반을 둔 에너지 정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