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4월 7일까지 지자체 및 대학교 대상

[에너지신문]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전국 지자체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2020년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전국 지자체 및 대학교이며 가정, 공공, 폐기물, 농·축산, 수송(도로) 등 비산업 부문에 적용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지침(2013.12)’에 따라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 관리권한을 보유한 가정, 공공, 폐기물, 농·축산, 수송(도로) 분야 등을 비산업 부문으로, 발전소 및 산업시설 등은 산업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기존 국고를 지원받아 수행 중인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하지만 아이디어 반영시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및 아이디어는 응모가 가능하다.

한국환경공단은 4월 중 총 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11월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상 수상작은 3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 이하 수상작은 총 700만원의 상금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온실가스 감축효과, 중장기적 추진 가능성, 지자체 적용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심사는 온실가스 분야 시민단체 및 연구기관, 대학교수, 한국환경공단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제안 아이디어의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현실적용성 △범용성 등을 평가한다.

응모방법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참가신청서 및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공모전 전용 전자우편(green@keco.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가적인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고조하고 비산업부문의 감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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