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필요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소득가구,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이 상승했으며 열악한 주거환경과 방역 사각지대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 양 기관 관계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 기관 관계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경제활동구호 및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시공지원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은 최근 급속히 악화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방역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단절된 경제활동 구호 및 시공 지원 등 거주 환경 개선에 사용될 계획"이라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전해져 하루빨리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발돋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재단은 지난 2012년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및 관련 분야의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주택에너지진단 자격 검증 및 에너지정책 관련 연구사업 등 유관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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