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마스크 지급 및 복지시설 방역 위한 3000만원 기탁
대구까지 지원 확대…지역 농수산물 구입해 복지시설 기부

[에너지신문] 코로나 19로부터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마스크와 손 세정제 지원에 나선다. 지원은 부산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까지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돼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2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취약계층에 지급할 마스크, 손세정제 구입 등에 사용된다.

▲ 남부발전 직원들이 부산 본사 30층 안내데스크에서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남부발전 직원들이 부산 본사 30층 안내데스크에서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본사 소재지인 부산 외에도 현재 확진환자가 집중된 대구지역까지 지원을 결정, 긴급공수된 마스크 등을 남부발전 출자회사인 대구그린파워를 통해 대구 동구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기부금 중 1000만원은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기부할 방침으로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 해소를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코로나 19사태 대응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남부발전은 국민안전수칙을 주기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피해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정식 사장은 “최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안감이 커질 수 있겠지만 국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이번 어려움 역시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깨끗한 에너지공급은 물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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