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검수센터, 충북에 재탄생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24일 충북 음성군청에서 기술원-충청북도-음성군 3자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음성군 경로시설 200개소에 소화기를 증정한다.

기술원은 소방장비관리규칙 제218호에 의거, 현재 소방장비 검사, 정밀점검, 해체정비 및 소방장비운용자 교육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를 용인 본원에서 임시 운영 중에 있으나 내년 상반기 중 음성·진천 충북혁신도시에 새롭게 검수센터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자해 4만6000여㎡ 부지에 건축연면적 8000여㎡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24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충청북도 내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건립 투자협약식과 함께, 겨울철 소방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음성군내 경로시설 200개소에 소화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소방용품, 소방장비 및 위험물탱크 전문 승인·인정·시험·검사 연구기관으로서 기관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과 겨울철 소방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매년 소외계층시설과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구에 소화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