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보일러 개발로 시장대응성 높인 것이 매출 증대의 원동력"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기름보일러보다 안전한 전기보일러 보급

▲ 귀뚜라미 상업용 보일러 관련 사진.
▲ 귀뚜라미 상업용 보일러 관련 사진.

[에너지신문]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의 지난해 상업용 전기보일러 매출이 크게 올랐다. 7일 '2019년 전기보일러 매출 집계 결과'를 발표한 귀뚜라미는 상업용 전기보일러에서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기보일러는 기름보일러보다 경제성과 편의성, 안전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3상(380V) 전압규격으로만 제작돼 단상 전압(220V)을 사용하는 사업장의 경우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었다.

귀뚜라미는 이러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상(380V)용과 단상(220V)용으로 '저탕식 전기보일러'를 이원화해 출실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14~86평형대 상업시설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라인업을 18종으로 확대하며 시장대응력을 높였다.

귀뚜라미가 출시한 저탕식 전기보일러는 난방유보다 저렴한 일반용(상업용)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보일러대비 최대 40%까지 난방비를 절감해 준다. 또한 연료를 채우거나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 2중 과열방지장치, 2중 저수위 차단장치, 이상 전류 감지장치, 쇼트 감지장치 등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귀뚜라미의 관계자는 "저탕식 전기보일러의 풍부한 온수공급 능력과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차단효과 등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도서산간지역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전기보일러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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