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열고 5개 안전 심의‧확정...21일 정기총회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는 7일 전기회관에서 김동수 상근부회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이사회 결과 및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9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舊)전기회관 매각 결정(안) △규정개정(안) △제55회 정기총회 부의 안건(안) 등 5건의 의결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협회는 에너지신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키워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우선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높여 권위와 활용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 7일 대한전기협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 7일 대한전기협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문제점 보완과 홍보를 통해 국내 전기산업계의 기술 수준과 시장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기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전력산업 인력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 추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 제고 및 사업기능 확대를 위해 직제 개편도 단행했다. KEPIC처를 본부로 격상시키고 원전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원전해체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사후관리표준실을 신설했다.

또한 협회 본연의 목표인 공익역할 확대를 위해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전기계 대변역량 강화와 함께 국민과 전기인들 간의 소통 강화와 신뢰를 쌓아가는 일에도 계속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한전기협회 제55회 정기총회는 21일 전기회관에서 회원사 및 전기산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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