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기반과 협기성 소화기술 및 운영노하우 공유

[에너지신문] 켑코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대표이사 배성환)는 30일 농업회사법인 (주)기반(대표이사 김미서)과 '유기폐기물 바이오가스 소화기술 및 운영 노하우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전 대상 기술은 기반이 소유한 돈분, 음식물 등을 혐기성 소화 기술을 통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 및 운영노하우 기술로 국내 타 유사기술에 비해 가스 발생량이 3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왼쪽)와 김미서 ㈜기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왼쪽)와 김미서 ㈜기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나이스디앤비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총 10등급 중 상위 3단계)를 획득한 우수기술로 알려졌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등급을 정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사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에너지효율화사업의 EPC사업 및 투자를 담당하고, 기반은 설계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은 에너지효율화 분야 유망솔루션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종합기술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상호 전문지식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따라 켑코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침체된 국내 에너지효율화사업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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