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SK가스 LPG 수송에 투입 예정

국내 5위 선사인 SK해운이 현대중공업에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을 발주했다.

SK해운은 지난 2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현대중공업과 8만2000CBM(㎥)급 VLGC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황규호 SK해운 사장, 최상훈 SK가스 사장,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 등 3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주된 선박은 오는 2013년 초 SK해운에 인도돼 향후 20년간 SK그룹 계열사인 SK가스의 LPG 물량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선가는 7000만달러 중반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SK해운은 올해 총 15척의 새 선박을 발주하는 등 선단 확장에 힘 쏟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