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케이히터, 수소충전소 구축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올해 8월까지 청주‧제천에 수소충전소 2개소 구축 예정

[에너지신문] 충청북도 청주와 제천에 올해 8월까지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는 최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공모한 수소충전소 5곳의 설치 예정 부지(경기 화성, 안성, 경남 진주, 충북 청주, 제천)에 대한 설비 공급 및 구축사업자 선정결과 충북 청주과 제천 2곳의 우선협상 대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에 밝혔다.

▲ 충북 청주‧제천 수소충전소 배치도.(왼쪽부터 청주 SK양궁장 수소충전소, 제천 박달재 삼보 수소충전소)
▲ 충북 청주‧제천 수소충전소 배치도.(왼쪽부터 청주 SK양궁장 수소충전소, 제천 박달재 삼보 수소충전소)

충북 청주의 수소충전소는 청주시 SK양궁장 주유소 내 부지에 설치되는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오프사이트(off-site) 방식으로 구축될 계획이며. 제천 수소충전소는 관내 삼보주유소에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받는 오프사이트(off-site) 방식으로 설치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최종 조건을 협의한 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까지 수소충전소 2개소를 설비 공급 및 구축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앞으로 충북지역 내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수소차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충청북도 내 인구 밀집 지역인 청주지역 수소차 이용자의 수소 충전 편의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아직 수소차 보급이 미진한 제천 지역도 수소차 보급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올해 첫 번째 수소충전소를 수주하게 되고, 이후 수소충전소 사업뿐만 아니라,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의 핵심 시설인 수소추출기 분야에서도 올해 산업부 주관의 여러가지 수소생산기지구축 관련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는 2019년 대비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수소충전 인프라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충북’에 구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소충전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수소는 안전한 에너지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당사 기술력을 집중 투입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충전소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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