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창립…국내 최초 계통연계 인버터 개발
단상부터 삼상까지, 순수기술력으로 해외 노크

[에너지신문] 2020년, 국내 태양광 인버터 선두기업인 헥스파워시스템이 급증하는 태양광발전 보급과 함께 더 높이 도약할 전망이다.

헥스파워시스템은 태양광 계통 연계 인버터(Grid-Connected PV Invert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단상 가정용 소용량에서 삼상 대용량 1.5MW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인버터 전문 제조기업이다.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8년에 창립한 헥스파워시스템은 국내에서 최초로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 3kW 제품을 개발했으며 최초로 국내인증을 받았다. 특히 단상 가정용 소용량 제품부터 삼상 대용량 1.5MW 제품까지 전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 제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전력변환 제조업계에서 21년 동안 꾸준히 인지도를 쌓고 있는 헥스파워시스템은 순수 기술력이 집중된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1MW 규모의 자체 태양광발전소(헥스&엔알 발전소)에서 실증운전을 통해 당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11kW~1.5MW 까지의 삼상 자립형 제품군은 HMI에 Touch LCD 적용으로 편리한 조작법과 뛰어난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H3100SOD 모델은 100kW급 제품이다.

▲ 헥스파워시스템의 H31000LM.
▲ 헥스파워시스템의 H31000LM.

옥외형 설치조건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는 독일 Rittal사의 외함을 사용해 부식 방지에 견고하며, 나노세라믹코팅(Nanoceramic Coating) 기술이 적용돼 높은 도장강도를 제공한다. 부식방지에 견고하고 도장강도가 높아 100kW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헥스파워는 타사보다 빠르게 KS 인증 규격을 제품에 도입했으며 100kW 이하 용량은 모두 ‘태양광발전용 계통연계형 인버터’ 부문 KS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이에 해당 제품들의 선호도가 높다.

1MW 이상의 H3xxxLM 시리즈 제품은 모듈(Module)방식을 채택해 250kW 유닛(Unit)을 추가하면 1MW부터 1.5MW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각 유닛의 인버터는 독립적인 MPPT를 수행하며 인버터 동작 중 하나의 유닛에 고장이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은 중지하지 않고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헥스파워시스템은 21년 이상의 국내 시장보급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을 분석하고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 및 해외사업 투자’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에도 헥스파워시스템은 여러 가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50kW 규모와 100kW 규모의 인버터 2종을 선보일 계획이며, 100kW 용량의 H100WA 모델을 상반기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무변압기 옥외형 제품으로 발전사업자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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