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래차 20만대 시대 연다
2020년, 미래차 20만대 시대 연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0.01.0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8만 4150대, 수소차 1만 280대 보급 계획
‘미세먼지 저감’ 배달용 화물차, 미래차 전환 추진

[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2020년 미래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공헌하며, 올해 전기차 8만 4150대와 수소차 1만 280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0일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해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 전기차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 현대자동차 전기차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환경부는 “지난해 말까지 총 11만 3000여대가 보급된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올해 총 9만 4430대를 추가 보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가 제시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전기승용차 6만 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 1000대 등 전기차 8만 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 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 280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차 포함) 20만대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화물차 등록 대수는 360만대(2019년 11월 기준)로 전체 자동차의 15%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배출은 전체 자동차의 56%를 차지한다. 특히 경유화물차 1대(8.49kg/년)는 승용차(0.88kg/년)보다 미세먼지를 약 10배 많이 배출한다.

기존 전기화물차는 경유 엔진 차를 개조한 것으로 그간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최근 완성형 전기화물차인 포터Ⅱ EV와 봉고Ⅲ EV가 연이어 출시돼 보급이 활성화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올해부터 미래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구매보조금 지원, 충전시설 구축 등 수요정책뿐 아니라,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 등 공급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는 자동차판매사가 연평균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일부를 저공해자동차로 판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2019년 4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국 단위로 시행되며, 환경부는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미래차 20만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공헌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경유 화물차 등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차량을 미래차로 적극 대체하고, 미래차 수요 제고는 물론 공급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석주 기자
신석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