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 재작년 6월 이후 연속 증가

10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193.30억kWh)에 비해 9.1% 증가한 211억kWh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월 산업용전력 판매량이 계속 증가세에 있다고 밝히고 이는 전체 전력판매량의 약 59%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29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수출호조(9.3%↑)에 따라 기계장비(38.6%), 화학제품(20.2%), 자동차(12.0%)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업종별 증감률(%)은 기계장비 38.6, 화학제품 20.2, 자동차 12.0, 석유정제 10.5,조립금속 10.2, 철강 8.5, 반도체 8.5, 섬유 6.8, 조선 6.2, 펄프종이 0.6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3%, 2.8%, 3.4% 소폭 증가했으나 산업용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체 전력판매량은 6.1% 증가한 356억kWh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최대 전력수요는 6257.5만kW(10.25(화)19시)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7%증가하였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126.1만kW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력시장에서 평균계통한계가격(SMP)은 123.73원/kWh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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