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방문…석탄발전 감축 현장 점검 간담회 참석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설비 사전 점검, 에너지 관리 당부

[에너지신문] “겨울철 전력수급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원전과 LNG 발전소 등 전력설비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남은 겨울철 기간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와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해달라.”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 현장 점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30일 보령발전본부를 찾아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에너지 수요관리를 적극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난 12월 1일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11.28일)’에 따라 석탄발전소 가동중지 및 상한제약을 시행했다. 그결과, 지난 3주간(12.1주~3주) 미세먼지 배출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6%(456톤 감소)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력수급상황은 예비력 1043~1447만kW(예비율 12.9~18.8%)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 장관은 전력피크 시기를 대비해 에너지 다소비 건물 난방온도 준수 점검, 개문 난방영업 단속 등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고, 아울러, 봄철(‘20.3월) 석탄발전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내년 2월 중 ’봄철 전력수급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2월 1~3주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 비교

구 분

’18년

’19년

저감량

미세먼지(PM2.5) 배출량(톤)

1,284

828

△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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