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연탄광 공동 개발키로

 

▲ 협약서를 들고 있는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4번째) 과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오른쪽 5번째)과 관계자들

중부발전이 광물자원공사와 '해외 유연탄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중부발전 남인석 사장, 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이 해외 유연탄광 개발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반사항에 대한 전략적 협력 추진을 목적으로 체결한 것으로 해외 유연탄광개발 공동추진 전략 및 방침을 수립하고 공동추진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 분석, 검토, 참여조건 결정 및 계약협상 등 개발업무 전반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08년 광물자원공사와 호주 물라벤 유연탄광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간 70만 톤, 전력그룹사 전체로는 연간 500만톤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에너지자원 관련기관의 힘을 모아 해외 유연탄광 개발을 통해 자원부국의 꿈을 함께 키우자”고 말했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해외 자원개발분야에서 남다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부발전은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자원개발 분야 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세계 제1의 에너지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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