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사장 "해당지역 공헌사업, 정당성 입증"

▲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회공헌자금 부당사용 의혹이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충북지방경찰청은 공사 사회공헌자금이 일부 지역에 부당하게 사용됐다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에서는 김형근 사장과 직원 1명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보고 불기소 처분 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검찰의 조사 결과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을 위해 공헌 사업을 펼치는 것은 정당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시간에 걸친 조사로 고생한 직원들에 대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를 계기로 공사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지고 직원들도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사에 대한 의혹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함으로써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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