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사옥건축허가 16일 승인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이 경북 김천시에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김천혁신도시내 이전 계획중인 공공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 건축허가 신청을 지난 16일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한국전력기술은 김천시의 건축허가를 거쳐 내년 3월중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은 김천시 남면 일원 혁신도시 내에 대지면적 12만1934㎡, 연면적 14만5664㎡로서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의 본관동과 기숙사, 보육시설 등의 부속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주직원만 2500명에 달하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가장 큰 공공기관이다.

또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1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인증 획득을 목표로 설계돼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기업이미지를 살린 디자인과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을 갖춘 인텔리젠트 빌딩으로 설계되어 김천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상북도 건축위원회에서는 체육시설과 겔러리, 대·소강당 등 직원후생복지시설을 시민들에게 상시개방토록 심의의결함으로써 지역민에게 훌륭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유치에 따른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윤택하게 되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혁신도시 건설은 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켜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으로서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원 381만5000㎡(115만평)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2만6000명이 상주할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현재 편입토지 보상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반공사와 토지분양이 실시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92%정도 진행돼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축지적과장은 "김천 드림밸리내 건축허가 사전승인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되었고 앞으로 도청이전 신도시조성사업 등 도정 핵심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건축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내 신속히 처리하여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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