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대전력수요 8860만kW...'수급 차질無'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 8860만kW...'수급 차질無'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9.11.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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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공급력 1억 385만kW·예비력 1135만kW 이상
석탄발전 8~15기 정지...주말 全 가동발전 상한제약

[에너지신문] 산업부가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를 8860만kW 내외로 예측했다. 피크시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인 1억 385만kW, 예비력은 1135만kW로 전력수급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860만kW 내외, 혹한 가정시 918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30년간 매년 전력피크 주간 기준 전력피크 발생 직전 72시간 평균기온 중 하위 10개연도 평균 –5.8℃(기준전망), 하위 3개연도 평균 –8.4℃(혹한전망)를 적용해 산출한 것.

아울러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규모인 1억 385만kW, 예비력은 1135만kW 이상으로 전망되며 이와 별도로 762∼951만k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피크시기 주별 전력수급 전망(단위: 만kW, %)

구 분

최대전력수요 (A)

최대공급능력 (B)

최대전력수요시 예비력(B-A)

122(최저 예비력)

8,420 (기준전망)

8,740 (혹한전망)

9,875

1,135 (혹한전망시)

1,455 (기준전망시)

14(전력피크)

8,860 (기준전망)

9,180 (혹한전망)

10,385

1,205 (혹한전망시)

1,525 (기준전망시)

이와 함께 산업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인 겨울철에 대비,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전제로 최대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다.

우선 겨울철 최초로 석탄발전기 8∼15기를 가동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80% 출력)을 시행한다. 가동정지 대상은 노후석탄 2기, 예방정비 일일 최대 1∼5기, 추가정지 5∼8기로 예상된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정지 외에 운영 중인 모든 석탄발전기에 상한제약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개월간 석탄발전기 9∼16기를 실질적으로 가동정지하는 효과(주말 20∼25기)가 기대되며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44%인 약 2352톤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대책기간 중에는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와 공동으로 수급대책 상황실을 설치, 점검·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762∼951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적기 투입한다.

▲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조정실)

이에 더해 올 겨울은 한층 강화된 수요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적정 난방온도가 준수될 수 있도록 공공건물(2만여개)은 물론 병원과 아파트를 제외한 에너지다소비 건물(823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 및 계도할 계획이다.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1월 4주 기간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개문 난방영업 단속(위반시 최대 300만원 과태료)과 불필요한 조명 사용에 대한 소등 권고 등 보다 강화된 에너지절약 조치를 추진한다.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대국민 홍보 절전캠페인(12월 5일)을 시작으로 수요관리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 송배전 설비 및 발전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전력설비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올 겨울부터 한부모 및 소년소녀가정세대 5만 4000여가구에 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신규 지원하고 겨울철 전기, 가스, 열 요금 할인 및 요금 체납시 공급중단 유예 등 복지방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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