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향해 잰걸음, 한전의 야심작 '에너지밸리'
'완전체' 향해 잰걸음, 한전의 야심작 '에너지밸리'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9.1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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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억 들여 산학융합지구 준공..."상생연구기관 발돋움"
에너지신기술硏도 착공, 한전공대와 공동연구체계 구축

[에너지신문] 한전의 야심작 에너지밸리가 투자기업 유치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산학융합지구 준공과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까지 더해지며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은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5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산업단지캠퍼스·기업연구관) 준공식을 가졌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는 지난해 2월 첫 삽을 떴다. 총 사업비 335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캠퍼스관 1개동과 기업연구관 1개동을 조성했다.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및 교육지원으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스마트전력연구센터, 풍력연구센터, 인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 상생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식 및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동시에 열리고 있다.
▲ 25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식 및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동시에 진행됐다.

캠퍼스관은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습실은 물론 학생식당 등을 고루 갖춰 목포대학교 전기및제어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와 전남도립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스마트에너지정보통신과 등 4개 학과 350여명의 학생이 이전해 올해 2학기부터 학과 수업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의 상시협력체계를 구축, 우수인재가 지역 내에서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기업연구관은 11개 기업 및 연구인력이 입주, 대학과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산학융합원은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평생학습, 중소기업 역량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 혁신과 현장 맞춤형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산업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3개 산학융합지구 가운데 11번째로 준공하게 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는 직류배전 등의 신에너지 기술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조감도.
▲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조감도.

아울러 이날 준공식과 함께 한전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도 함께 열렸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구 협력을 위한 R&D 시설로 총 800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2021년 9월 준공 예정인 연구소에는 12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 본관동, 특화기술시험동, 기업협력시험동, 옥외실증시험장을 갖출 예정이다. 본관동은 연구과제 및 실증시험의 통합운영을 담당하고 특화기술시험동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또 기업협력시험동은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으로, 옥외실증시험장은 연구과제 실증을 위해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산학융합지구 준공식 및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문채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장, 윤병태 전남 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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