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효율 및 주거환경 개선 등 공헌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KINS)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가치같이'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가치같이'는 지역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을 실제 현장수요에 매칭 시켜 실현하는 프로그램. 지난달 7일 KINS는 대전지역 사회적기업들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KINS는 먼저 '함께하는 따듯한 집'을 통해 대전지역아동센터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했으며 10월 31일 아동센터를 방문, 기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 동구지역의 취약계층 주택 2곳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아동센터 주거환경개선 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동센터 주거환경개선 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KINS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이 이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의 주택 또는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창문・보일러 교체, 벽체 보완, 벽지・장판 시공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KINS는 'Barrier Free 대전', '어린이 안전 발자국' 등의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Barrier Free 대전은 장애인 대상 정보・이동・정서・소통의 장애요인 해소 프로젝트로 현재 장애인복지단체, 사회적기업(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및 위즈온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동구 판암동 일대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설치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기업(퍼블릭아이디)과 함께 경찰청, 교육청 등과 협의해 취약지구 어린이들의 건널목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어린이 안전 발자국'도 후원하고 있다.

유정 KINS 소통협력실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사회적기업-사회가치수혜자간 협업에 기반한 사회공헌모델에 적극 참여,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