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지사 시작으로 8개 지사 모의훈련 시행
규모 6.2이상 지진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 대처능력 강화

[에너지신문]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가 복합재난 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안전한국훈련에 나선다.
 
송유관공사는 23일 강원지사를 시작으로 24일 경인지사, 25일 영남지사, 29일 충청지사, 30일 서울, 전남지사와 31일 대전, 전북지사까지 일주일간 전국 8개 지사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훈련이다. 공사는 국내 정유사 석유제품을 송유관을 통해 전국 주요 거점 소비처로 수송하는 국가기반시설 운영 기업으로 이번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31일 대전지사에서 실시되는 대표 훈련에서는 규모 6.2이상의 지진발생으로 인한 저유탱크 화재 및 시설물 붕괴 등의 상황을 가정, 유성소방서, 관할 경찰서 등 총 8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해 공동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복합재난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실제와 같이 대응하게 될 것이다”라며 “불가피한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합동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 대한송유관공사가 23일부터 8개 지사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대한송유관공사가 23일부터 8개 지사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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