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탄소 없는 섬 제주' 구축 위한 MOU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탄소없는 섬 제주 CFI2030’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기차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요골자로 하며 최근에는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수요관리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 △김녕 풍력실증단지의 효율적 운영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와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협업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춘택 원장은 제주도 외에도 지난 2월 12일 전라북도, 10월 15일 경상남도를 방문해 지자체장들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에너지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에기평은 국가 에너지전환 선도 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해상에너지공원 개발, 에너지 R&D 공동기획, 에너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자체와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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