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8개월만에 ‘증가세’…친환경차 내수‧수출 ↑
자동차 내수 8개월만에 ‘증가세’…친환경차 내수‧수출 ↑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9.10.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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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8일 9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친환경차, 내수 10.3%↑‧수출 82.7%↑ ‘보급 가속화’

[에너지신문]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성윤모)가 18일 발표한 9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내수 판매가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한 9656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82.7% 증가한 2만 4808대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보였다.

9월 국내 자동차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내수 판매는 기아 및 르노삼성의 신차효과와 수입차의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한 13만 3016대를 판매했다.

국산차는 기아 셀토스, 모하비, 르노삼성 QM6, 현대 베뉴 등 다양한 차급의 SUV 신차가 출시되면서 국산차 내수판매를 견인하며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11만 465대 판매고를 올렸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기아차와 현대차의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신차효과 지속과 K7,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판매호조 인해 전년동월 대비 17.3% 증가하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 국산차 내수판매를 견인한 기아차 셀토스.
▲ 국산차 내수판매를 견인한 기아차 셀토스.

르노 삼성 역시 QM6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LPG 모델 추가에 따른 판매 호조, 마스터(버스, 트럭)의 꾸준한 판매증가세로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쏘나타, 베뉴, 펠리세이드 등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차 대기수요 증가에 따른 세단 판매 감소,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상용차 판매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판매 감소, 전년도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일부 차종 공급 중단과 신차 부족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0.4% 줄었다.

수입차의 경우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이후 토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브랜드의 판매감소(△59.8%)에도 불구하고, 벤츠·BMW 등 유럽계 브랜드의 물량확보 안정세와 신차효과로 판매가 회복되며 전년동월 대비 22.5% 급증한 2만 2551대를 판매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와 수출 판매 모두 급증하면서 보급 확대 가속화에 나섰다.

친환경차의 내수는 수소차가 전년동월 대비 826.5%로 급증했고, 하이브리드차는 7163대 판매(2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129대(38.7%) 판매하는 등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한 9656대가 판매됐다. 다만 전기차는 유일하게 36.2% 감소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주요 모델로는 수소차는 넥쏘가 454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차는 니로(1414대), 쏘나타(1312대), 그랜저(1161대) 순이었다.

수출은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니로가 HEV, EV 수출을 견인하며 각각 55.4%, 106.1% 증가했고, PHEV는 아이오닉과 K5가 수출을 주도하며 282.3% 증가하는 등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모든 동력원에서 고른 실적을 내며 전년동월 대비 82.7% 증가한 2만 4808대를 기록했다.

동력원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는 1만 4570대(55.4%), 전기차는 6819대(106.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3364대(282.3%), 수소차는 55대(266.7%) 수출 판매하며 호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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