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구ㆍ장보윤 책임연구원 연구성과 2건 이름 올려

▲ 이재구ㆍ장보윤 책임연구원.
▲ 이재구ㆍ장보윤 책임연구원.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의 연구성과 2건이 지난 10일 발표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2006년부터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굴뚝 없는 순산소 순환유동층 발전 기술’과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리튬 이차전지 음극 신소재 기술’로 에너지·환경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구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굴뚝 없는 순산소 순환유동층 발전 기술’은 다양한 고체연료들을 연소시킨 후 스팀터빈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로 다른 성분의 배출 없이 고순도의 이산화탄소만 농축·배출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저장·이용(CCUS) 공정과 연계해 굴뚝 없는 발전소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장보윤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리튬 이차전지 음극 신소재 기술’은 기존 소재에 비해 3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산화 실리콘(SiOx) 나노분말 제조를 통해 리튬 이차전지 음극소재의 용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우수성과 선정은 연구원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경.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경.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