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700만원 절감…E절약 및 근무환경 개선

광주시가 올해 국제원유가격 상승에 따라 공공부분 에너지 절약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10대 에너지절감 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청사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중수도 운영으로 생활하수 재사용 및 냉난방설비 적정운영 등으로 에너지 절약을 추진, 에너지 사용 기준년한 사용량(‘08~’09년 평균사용량 : 행안부 지방공공청사 에너지절감 추진계획)대비 같은 기간 동안 전기 4.3%, 열 30.7%를 절약, 약 1억8700만원의 공공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유리창을 고정식에서 개폐식으로 개조해 자연적인 환기와 통풍을 유도해 에너지 절약과 근무환경개선의 성과를 동시에 이뤄냈다.

상무소각장 여열을 이용한 냉난방 공조설비(냉동기4대, 열교환기7대), 고효율 전기설비 사용 등 에너지 절약형 시설 등을 적정 운영해 에너지를 절약했으며, 상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세면기, 청소수, 샤워기)를 정수 처리해 화장실 대·소변기에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도설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오염 예방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태양광산업과 연계한 'Solar City 광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친환경적 대체에너지 개발촉진과 이용활성화를 위해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 지하주차장과 가로등에 발전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에 설치되어 있는 에너지 절약형 각종 설비활용, 청사 조명등 년차별 LED등 교체추진, 실내 냉·난방 적정 온도와 복도 등 공용공간 불필요한 전등 소등으로 최소의 조도유지 등 10대 에너지절감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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