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관리사업자 운영시스템(LAMS) 높은 평가
국내 넘어 말레이시아·태국·영국 ‘글로벌 공략’

[에너지신문] 전력 수요관리 분야 전문 솔루션 기업이자 에너지 ICT 전문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I-ON Communications)은 수요관리사업자용 운영시스템(LAMS, Load Aggregator’s Management System)으로 국내외 시장을 착실히 공략해나가고 있다.

LAMS는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시장의 수요관리사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시스템 내 하나의 프로세스로 일원화 시킨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편리한 수요관리사업자용 운영시스템으로 꼽힌다.

자원 용량 및 고객 숫자에 관계없이 쉽고 편리한 관리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LAMS는 OpenADR 기반으로 전력거래소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한전 API를 통한 자동화된 스마트데이터 수집 △1~5분 단위의 실시간 전력사용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원 관리 △한눈에 자원 관리가 가능한 대시보드 지원 △웹기반 서비스로 계정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최고의 DR 솔루션 ‘LAMS’

이는 수요자원의 등록, 자원 관리, 실시간 감축 모니터링은 물론 정산 및 리포트까지 수요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이 일원화 된 국내 최고의 DR 솔루션이라는 게 아이온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자원·고객 관리, RRMSE, CBL, 정산 등 필수기능들의 모듈화로 운영규칙 변경 및 시장의 변화에 신속 정확한 A/S 지원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 이용성을 자랑한다.

보유자원 용량과 고객 숫자에 제한이 없으며 태블릿 모드 지원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자원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시보드 지원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문자·이메일 발송 및 감축 자원 편집·관리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아이온은 지난달 미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블랙릿지(BlackRidge Technology International Inc.)’와 IoT 기반의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공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Zero-trust network layer security’ 기반의 블랙릿지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접목,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 영국 등의 전력 시장에 제공하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에너지솔루션 내에 보안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 기술 솔루션 공급자

아이온은 Utilities Tech Outlook 매거진으로부터 ‘Top 10 Utilities Technology Solution Provider in APAC 2019’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기술의 활용과 에너지송배전 및 소비·관리에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기술 솔루션 공급자에 주어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태국과 일본의 DR 시장의 국가별 구조와 시장의 니즈를 파악, LAMS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이들 국가에서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추가 신규 에너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영국과 진행하고 있는 ETS(Energy Transaction System)와 V2G(Vehicle to Grid)를 통해 에너지거래를 위한 솔루션 및 전기자동차를 하나의 자원으로 운용 가능한 솔루션과 함께, 마이크로그리드(MG) 단위의 거래 및 최적관리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IoT 기반 솔루션 상용화 눈앞

현재는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VPP 최적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분산자원들을 한 솔루션에서 운영·관리할 뿐만 아니라 최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용자원들의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말레이시아 전력청과 함께 S/W와 H/W를 비롯해 비즈니스 및 파이넨셜 모델, Policy/Regulation 개발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상용화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신규 사업 진행에 따라 VPP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태국, 일본, 영국으로 확장을 준비 중인 아이온은 향후 수요관리사업자가 LAMS 솔루션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수요관리를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는 DR 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손잡고 긴밀한 신규시장 진출 및 글로벌 최적 에너지운영 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