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11월 1일...체험형 훈련계획으로 참여 유도

[에너지신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2일 한전 경남본부에서 기획회의 및 컨설팅을 시행했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도청, 전력거래소, 하동소방서, 제39사단, 하동경찰서, 경남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연계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고 2명의 외부 전문가(대학교수) 컨설팅을 통해 훈련계획을 보완했다.

특히 주부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회의에 참가해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 훈련은 29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산리에서 화동화력발전소 인근 345kV 송전선로가 집중호우 및 지진에 의해 도괴돼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전력시설 복구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한전에서 자체개발한 드론 연선장치를 활용해 복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전국 지진 대피훈련 및 불시 화재대피 훈련,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국민 체험단 운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한 전사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 한전 나주 본사 전경.
▲ 한전 나주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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