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이사회 열고 직제개편ㆍ원장 선임 의결
초대 원장에 '기술전문가' 박상호 한전 설비진단처장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가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9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본격 가동을 위한 직제 개편과 함께 원장 선임을 의결했다.

진흥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100억원)와 전라남도(35억원), 나주시(35억)의 지자체 재원 등 총 사업비 204억원을 조달,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나주혁신산단에 7960㎡ 규모의 연구원을 건립 중에 있다.

2020년 3월 연구원 개원 및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4차산업본부'를 전기설비시험연구원으로 직제 개편하는 동시에 한전 출신 박상호 초대 원장(사진)을 선임했다.

박상호 원장은 1986년 한전 입사 후 배전품질팀장, 배전기기개발부장, 배전기술부장, 특허팀장, 배전운영처장, 경남본부장 및 설비진단처장 등 요직을 거친 기술전문가로 오는 12월부터 연구원을 총괄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연구원 개원을 통해 기후변화협약, 4차 산업혁명의 전기기기 기술트렌드 변화로 전력회사 및 발전사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 요구에 대응하고 에너지밸리내 중소기업 맞춤형 시험평가를 지원, 전기산업계의 신성장동력 강화 및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력기자재 연구개발과 시험적체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시험평가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