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 박인수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왼쪽)이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에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박인수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왼쪽)이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에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1일 연구원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규격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중이다. ‘ISO 37001’인증은 부패방지 정책이나 제도의 구축 여부, 반부패를 위한 리더의 의지, 부패위험 진단,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국가기관, 공공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원자력연구원은 KAERI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자체감사에 청렴시민감사관을 참여시키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청렴한 연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절차서 등 표준 문서 제정, 부패방지 방침 수립, 자체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실시 등 지속적인 부패방지 활동을 실행해 ISO 37001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원자력연구원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박원석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국제적 수준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청렴한 연구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식 참석자 단체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식 참석자 단체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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