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해상풍력 인재양성센터, 국제 워크숍 개최

▲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풍력산업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해상풍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해상풍력의 기술적 이해를 돕고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이 성황리에 열렸다.

목포대학교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가 주관하는 ‘해상풍력산업 선진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 행사가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1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해상풍력 마스터플랜 추진 및 해상풍력 수출산업화 기반구축에 필요한 선진화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상풍력발전기 운송 및 설치 △해상풍력단지 개발 및 운영 △유지관리기술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GS건설 기술본부의 신윤섭 박사의 ‘해상풍력 하부기초 거동 특성 평가 및 설계제안’, 전남TP의 정승원 팀장의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추진 방안’, 에기연 김성완 박사의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11일에는 AMBAU의 Mr. Michael Nowak가 ‘해상풍력발전소의 운영경험과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2013년까지 영광, 부안 지역 해상에 100MW규모의 국산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7.7GW 규모의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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