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녹색도시 구축 위한 협력 및 실천전략 발굴

전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10일 남원 전라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공공부문 에너지목표관리제와 환경보전정책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및 시민환경단체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 민·관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축을 위한 협력과 실천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워크숍을 마련한 것.

이날 워크숍은 문명수 전주시 부시장과 원찬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신형식 교수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강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또 곽동희 교수의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 및 수질환경 관리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 영향과 물과 탄소기반의 미래동력산업 육성에 대한 녹색성장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김승중 환경단체 회원은 오늘 워크숍을 통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위기의 심각성과 녹색정책 방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에너지 절감, 친환경 소비활동 등 생활속의 작은실천이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웰빙도보여행 문화에 부응하기 위해 전주시가 추진하는 마실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를 접목하고자 지리산 둘레길을 탐방했다.

문명수 부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주시의 대응책과 효과적인 육성방향등을 모색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실효성 높은 정책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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