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재생에너지 확대 적극 힘써주길

[에너지신문] 국내 유력 에너지 전문지인 에너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장에서 독자 여러분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아낌없이 찬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예리한 통찰을 바탕으로 에너지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밝게 비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N21(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이 발표한 ‘2019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전 세계 발전 설비용량에서 재생에너지가 33%(2378GW)를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 전력생산량의 26%를 재생에너지로 충족하고 있으며, 30개국에서 10GW 이상 재생에너지를 공급했습니다. 1GW 이상 설치한 국가도 90개국을 웃돕니다. 한마디로 확대일로(擴大一路)입니다.

재생에너지가 가장 훌륭한 기후변화 대응책 중 하나라는 건 이제 자명합니다. 무엇보다 세계 에너지시장이 두드러지게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에너지전환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실질적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모든 국가적 역량이 결집돼야 할 것입니다. 

이런 흐름에 비춰볼 때,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과 시장을 집중 조명하는 전문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도 에너지신문이 이러한 역할 중심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재생에너지시장 확대에 적극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에너지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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