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公ㆍ컨소시엄사 등과 1구역 발전사업(90MW) 협약

▲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시대 개막을 알리는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컨소시엄사를 대표해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 11개사 대표와 군산시 의회 김경구 의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MW(메가와트) 태양광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30일 거행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이후 첫 번째로 열매를 맺은 것으로 앞으로 추진될 총 2.6GW의 재생에너지 발전의 시금석이라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시행 법인을 대표하고 20년간 설비를 운영함으로써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발전공기업으로써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많은 지역 고용과 지역업체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면서 “30년을 기다려온 새만금의 가치와 미래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명품 발전소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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