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 위험요소 안전혁신 세미나 열어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안전관리 간담회도 진행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9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광해방지사업 위험요소 프로파일링 안전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해방지사업 공사과정 또는 시설물 사용 중 우려되는 위험요소를 수집‧공유함으로써 광해방지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광해방지공사 감리자와 시공자, 공단 직원, 정화시설 운영 관리자 등 내외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위험성평가 교육, 공사 공종별 위험요소 도출, 위험요소별 대책방안 논의 등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광해관리공단은 19일 원주 공단 본사에서 광해방지사업 위험요소 프로파일링 안전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 광해관리공단은 19일 원주 공단 본사에서 광해방지사업 위험요소 프로파일링 안전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산업안전공단의 위험요소 분석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위험성평가 개요, 사고사례 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해공단은 향후 다양한 광해방지사업 분야 시공 전문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느꼈던 위험상황이나 안전사고가 예측되는 위험요소를 수집하고, 이를 프로파일링화해 관리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정필 광해기획실장은 “이번에 수집한 위험요소를 설계단계부터 공유‧반영함으로써 광해방지사업 설계의 안전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해공단은 같은 날 5개 지사 사후관리시설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점검결과 등을 공유하고 사후관리시설 운영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 및 효율적인 사후관리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유해중금속을 포함한 광물찌꺼기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공단은 전국에 산재한 60곳의 저장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이 시설은 훼손 시 막대한 환경피해 및 재산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공단의 5개 지사 사후관리운영 담당자들은 연 2회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담당자의 점검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점검 방법 및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시설점검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점검 수행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영국 공단 금속광해실장은 “본사와 지사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광물찌꺼기저장시설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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