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까지 신청가능...최종 채택안 내년 예산편성 반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설립이래 최초로 2020년도 예산편성시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도입한다.

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과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시민참여 예산편성제’의 제안범위는 공사 목적사업에 해당하는 ‘에너지 사업분야’와 국민생활과 밀착된 ‘사회적 가치 분야’다.

제안 신청은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 받으며 1차 관련부서 검토, 2차 '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된 제안을 2020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할 예정이다.

고영태 사장은 “시민은 가스기술공사 최고의 고객이자 이해관계자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향후 점차 개선·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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