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업계의 세계적인 리딩기업 200여곳 대거 참여
국내외 에너지전문가 초청 ‘배터리 컨퍼런스’도 열려
[에너지신문]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인터배터리 2019’는 해외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9’ 중 하나로, 국내외 유망 바이어와 전지업계 종사자, 완성차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배터리기업 3사인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물론 독일 배터리기업 EVONIC, 미국 자동화 설비 Rockwell Automation 등 세계 각국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배터리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터리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 향후 전지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조연설은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에서 맡는다.
컨퍼런스에는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ESS 등 총 6섹션으로, 10월 17일~18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된다. 10월 16일에 열리는 ‘네트워킹 나이트’ 프로그램은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참가업체들에게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차전지 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배터리 JOB세미나 및 채용상담회’도 열리며 독일 Fraunhofer사에서 한-독 기술협력 방안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에너지플러스 2019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세계 유수한 기업들이 선보이는 배터리 신제품과 신기술 등 가장 최신 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수출‧비즈니스의 기회는 물론, 업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에너지플러스 2019’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등 총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