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산업 전선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학회 발전 위해 노력"

▲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
▲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

[에너지신문] 한국화학공학회는 지난 9일 차기 수석부회장 선거 결과, 김형순 (주)해양에너지 대표의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수석부회장 임기 만료 후 2021년부터는 회장으로 선임돼 학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1976년부터 화공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전남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전남대 화학공학계열 졸업자 중 처음으로 한국화학공학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김형순 대표는 1984년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이래, 포항제철을 시작으로 1985년 호남정유(GS칼텍스)로 이직 후 2016년 퇴직 시까지 생산기획, 생산관리, 대형 플랜트 Project Manager, 생산공장장, 프로젝트 추진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7년부터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기반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참여 및 전국 최초 CNG+수소 복합충전소 설치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확충과 관련 산업의 맞춤형 인재 육성과 채용 확대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35년간 정유, 화학, 가스산업 등 산업 전선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화학공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화학공학회는 화학공학을 대변하는 학회로서 학술지 발간이나 학술발표를 통해 국내 학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창립 이래 꾸준히 발전해 현재 8000명 규모의 회원이 우리나라 산·연·학계 전반에서 활동해 명실상부 우리나라 공학분야 최대 학회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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