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100% 폭발방지 휴대용 부탄가스 양산…단 한건 사고 없어
2018년말 기준, 해외시장 점유율 38% ‘1위’…가스안전 최우선 경영

▲ (주)대륙제관이 ‘2019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주)대륙제관이 ‘2019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에너지신문] ‘안~ 터져요♬~~’ 사용자 안전을 위한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주)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이 ‘2019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륙제관은 국내 2억관/년 이상, 해외 4억관/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의 폭발방지를 위해 1990년대부터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 연구개발 활동의 결과로 국내 발명특허 17건, 실용신안 및 디자인 3건을 비롯해 해외 지적재산권 13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많게는 매년 40여건 적게는 20여건씩 발생하던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를 경감시키기 위해 개발된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장에 소개된 이후 단 한건의 폭발사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어 국민 가스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 (주)대륙제관의 박봉준 대표
▲ (주)대륙제관의 박봉준 대표

이러한 대륙제관의 폭발방지 기술 개발활동은 동종업계 내 가스안전장치에 대한 건전한 기술개발 경쟁을 촉발해 관련업체의 활발한 폭발방지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대륙제관은 1986년 국내제관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창설해 제관 및 충전 산업관련 기술개발에 노력해 왔다. 특히 고압가스 충전품인 휴대용 부탄가스의 안정성 개선을 위한 연구를 1990년대부터 지속해 왔고, 폭발방지 부탄가스 기술(RVR) 특허기술 도입 이후 시점인 1997년부터 2019년까지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용을 투입, 세계최초로 100% 폭발방지를 보장하는 휴대용 부탄가스의 양산에 성공했다.

CRV는 기존 RVR과 동일한 프레스 성형기법을 통해 고속 생산에 최적화되고, 품질관리가 용이하며, 최소의 설비도입으로 대량생산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으로 안전하고, 제품가격 상승 또한 최소화한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방지장치로 손꼽히고 있다.

대륙제관은 현재 적용중인 폭발방지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과압배출식 안전밸브, 유로차단식 안전밸브 등의 다양한 형태의 폭발방지 기술을 개발, 5건의 발명특허를 취득했으며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한 휴대용 부탄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SO9001/ISO14001의 시스템 및 환경 인증과 UL(미국), JIA(일본), ∏마킹(유럽), SASO(중동), KS인증(한국), K마크(한국) 등 다양한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등 가스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의 코드제정을 위해 설치된 기술기준위원회 분과위원에 고압가스 용기제조업계 대표로 선임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해 AC311, AC312 등의 관련 코드 제정에 직접 기여하기도 했다.

대륙제관은 휴대용 부탄가스의 폭발방지기능 강화를 위해 폭발방지 부탄가스 개발 초기부터 용기 동체 재료를 기존 0.18T에서 0.20T로 11% 더 두껍게 사용해 경쟁제품과의 안정성에서 차별화를 두는 등 휴대용 부탄가스의 폭발방지장치 의무화에 대한 법제화 과정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소비자 안전을 위해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충전품 1팩을 3년간 보관 관리해 유통과정에서 소비자 사용에까지 이르는 품질이슈와 소비자 불만을 추적 대응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휴가철 휴양지, 캠핑장, 대학 축제장,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흥지 식당 등에서 가스안전캠페인과 함께 올바른 가스기기 사용법을 현장지도하는 등 가스안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 2008년 처음 시장에 소개된 이후 단 한건의 폭발사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는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
▲ 2008년 처음 시장에 소개된 이후 단 한건의 폭발사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는 폭발방지 부탄가스 맥스.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업종 특성상 사업장내 가스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가스 안전장치 설비를 도입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스안전관리자의 책임하에 월 1회 이상의 가스안전 및 화재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정기적인 ‘안전의 날’ 운영과 자체적으로 안전 부적합 개소를 선정해 개선하고 재평가하는 재해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연평균 1억원 수준의 소방 및 일반 안전관리 예산 투입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노력한 결과 2019년 현재 13년 무사고 사업장을 유지해오고 있다.

1958년 창업해 건실한 중견 제조기업으로서 61년간의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대륙제관은 국내 포장산업 및 충전산업에 굳건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국이다. 이중 대륙제관은 2018년말 기준 38%의 독보적인 해외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수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건실하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하는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했다.

폭발방지 부탄가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난 2009년 연간 4600만관 수준이었던 수출 물량이 2018년에는 무려 44% 증가한 1억 1000만관 수출을 달성해 10.3%에 달하는 높은 연평균 수출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현재 수출되고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중 50% 가량은 폭발방지기능이 장착된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가스안전을 널리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가스 관련 산업 및 레저캠핑 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동시에 드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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