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총회 한국관 전시...150개국 1만명 참가 예상
에너지 공·사 대기업 9개사와 중소기업 16개사 참여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한전, 한수원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19 아부다비 세계에너지총회 한국관'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과 기술력을 홍보함으로써 '에너지 한류'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아랍에미레이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19 아부다비 세계에너지총회 전시회'에 한전, 한수원,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S-OIL, 대성그룹, 두산중공업, KT, SKT 등 사기업 5개사, 총 9개 에너지 공·사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16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설치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주최로 총회 및 전시회가 3년마다 열리는데 이번 총회 및 전시회에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1만여명의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에는 UAE 사업을 비롯해 활발한 해외 사업을 추진 중인 한수원·석유공사·S-OIL은 물론 한전, 가스공사, 대성그룹, 두산중공업이 참여해 '에너지 한류'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에너지 분야와 IT 기술의 접목으로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SKT, KT가 참여해 미래형 에너지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면모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너지 각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16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해당 기업의 기술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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