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WORLD 2019 참가…수소추출기 HIIS-250 상용제품 전시키로

[에너지신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2019(H2WORLD)에 참가해 국내 최초 개발한 수소추출기 ‘HIIS-250’를 공개한다.

첫선을 보이는 HIIS-250 상용제품 수소추출기는 상용목적으로 국내 최초 개발 및 실증 완료된 기기로, 전시회를 마친 후 오는 10월, 서울시 상암 수소 스테이션으로 옮겨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의 규모와 압력을 대폭 상향하는 공사를 거친 후 올해 안에 현장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상암 수소 스테이션은 이 기기를 투입해 하루 150kg의 수소를 생산, 수소차에 700바 압력으로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제이엔케이히터는 같은 모델의 추출기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즈마 듀얼모드 추출기를 추가 제작해 강원도에 납품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가 있다.

한편 산업자원부 국가연구과제 지원으로 하루 500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HIIS-500 추출기의 제작을 완료했으며, 공장 테스트 후 창원시 성주동 수소충전소 인근으로 옮겨져 10월부터 실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는 “이번 H2WORLD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수소추출기에 대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올해 하반기 중 서울, 창원 및 삼척에서 진행되는 수소생산거점사업의 핵심 설비인 수소추출기 입찰 등 수소생산 및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이엔케이히터가 국내 최초 개발하고 실증완료된 HIIS-250 수소추출기를 시연하고 있다.
▲ 제이엔케이히터가 국내 최초 개발하고 실증완료된 HIIS-250 수소추출기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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