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도전, 혁신 주제로 연구성과 강연회 마련
기술 자립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방안도 논의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연구원 내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KIER 글로벌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은 곽병성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연구원 내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KIER 글로벌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은 곽병성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22일부터 23일까지 연구원 내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KIER 글로벌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미국·영국·독일·호주·중국 등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 외교를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공동 연구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한선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장의 축사와 함께 에너지효율·소재, 기후변화 대응 연구성과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반도체 무역 규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에너지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와 네트워킹 구축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  ‘KIER 글로벌데이’ 행사에서 강연중인 필립킴 하버드대 교수.
▲ ‘KIER 글로벌데이’ 행사에서 강연중인 필립킴 하버드대 교수.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대한 전략, 투자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개방형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동반성장 기회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 해외 파트너 중 그래핀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필립 킴(Philip Kim) 하버드대 교수는 “일반 학회와는 달리, 전문 분야 외 다른 연구분야 종사자들을 만나 지식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KIER 글로벌데이’는 지난 3년간 진행한 국제 공동연구의 해외 파트너를 연사로 초청해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강연회로, 23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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