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종 자체 표준 안전점검표 제정해 공유

▲ 표준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가스공사 직원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표준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가스공사 직원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기지본부장 직무대리 김영길)는 자체 제정한 ‘표준 안전점검표’를 협력업체들과 함께 공유하는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인천LNG기지는 작업 유형 및 사용 장비별 총 122종의 자체 표준 안전점검표를 제정해 누구나 작업전 해당 점검표를 통해 위험요소 유무를 확인,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협력업체와 122종의 안전점검표를 공유해 해당 작업전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함으로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는 양사 공동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있다.

인천LNG기지는 이번 여름 혹서기 기간 중 현장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야외공간 쉼터 및 실내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식당과 자체소방서에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45개 협력업체가 인천 LNG기지 내 보수 및 건설공사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에도 최근 50여개 협력업체 600여명의 현장근로자들이 매일 작업을 위해 LNG 기지를 출입하고 있다.

이들 중 소규모 협력업체는 단기 임시직 및 고령의 근로자 비율이 높아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모든 협력업체와 안전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민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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