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가스사고 1004건 중 겨울철 33.9% 차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관리를 집중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10일 69만여명이 응시해 전국 1207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수험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29일까지 4달여간 대형위험물 시설, 동절기 사고우려시설, 사회취약계층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가스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한 지식경제부 및 지자체와 연계해 연말연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보고 체계를 유지해 긴급출동태세를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공사 임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가스안전 지도․점검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 1천4건 가운데 겨울철(11~2월) 사고는 340건(33.9%)에 달했다.

원인별로는 사용자부주의 사고가 103건(30.3%)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미비 48건(14.1%), 고의사고 35건(10.3%), 공급자부주의 20건(5.9%) 순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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