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국영석유공사 4호기 건설에 1억달러 투자

충청남도는 오만 국영석유공사(OOC)와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LNG 발전소 4호기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를 위해 오만을 방문한 안희정 지사는 물함 알 자프 OOC 사장, 이철환 당진군수, 이완경 GS EPS 사장과 당진군 송악면 부곡산단에 2만6500㎡ 규모의 LNG 발전소를 건설키로 하고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OOC는 발전소 건설에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당진 LNG발전소는 총 6000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될 예정이며 2014년 완공해 연간 800㎿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OOC는 오만 상공부와 석유부, 가스부가 공동출자한 에너지 관련 기업 투자전문 국영기업으로 2007년부터 당진 LNG 발전소 2호기와 3호기 건설에 총 1억6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당진 부곡단지에 OOC와 GS EPS가 투자하는 LNG 발전소가 6호기까지 들어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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