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과 협약...직영점 스티커 부착ㆍ적정 실내온도 준수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CJ CGV는 14일 CGV 본사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GV는 전국 직영점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상영관 일부를 '에너지 절약관'으로 명명,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또한 영화관 내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리플렛을 배치, 홍보하고 티켓에 에너지절약 이벤트에 관한 메시지 노출 등 전사적 차원에서 캠페인에 참여한다. 영화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CGV는 공단의 컨설팅을 받아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 운영 등에 대한 매뉴얼 등을 만들어 전 지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실내온도(26℃) 준수 △문닫고 냉방영업 △LED 조명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약을 약속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공단이 2017년부터 시작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CGV가 적극 참여하는 것은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은 것"이라며 "더 많은 프랜차이즈가 본사 차원에서 협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공식 사이트(www.energysave.site)를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문 닫고 난방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 인증샷을 칭찬글과 함께 이벤트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과 조진호 CGV 영업 담당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과 조진호 CGV 영업 담당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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