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원 중심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 발족
경영진과 직접 소통, 혁신 소통 플랫폼 역할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발상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능동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3일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를 발족했다.

청년위원회는 석유관리원 본사, 연구소, 지역 본부 등 각 사업장을 기준으로 1명씩 선발된 2030세대 직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회 이름인 ‘K-Petro 블루보드’는 젊음을 상징하는 ‘블루’와 이사회를 뜻하는 ‘보드’의 합성어로, 석유관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청년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와 SNS 소통방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직접 개진할 수 있다. 또한 각 사업장의 현안사항을 경영진에 직접 전달하고, 경영진의 혁신의지를 현장에 전파하는 혁신 소통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1차 위원회에서 청년위원들은 타운미팅 형식으로 최근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관련해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을 정의하고,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청년위원회가 젊은 직원들이 석유관리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을 공유하고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청년위원들이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청년위원들이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