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사전예방ㆍ관리시스템 확보 인정받아

▲ 서부발전이 획득한 ISO45001 인증서.
▲ 서부발전이 획득한 ISO45001 인증서.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본사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등 산하 모든 사업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45001 인증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안전보건인증이다. 지난 3월 정부는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공공기관의 ISO45001 인증 도입을 적극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故 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 서부발전은 안전관리 강화방안으로 △작업장 위해요소 개선 △안전경영체계 구축 △원청으로서의 책임강화 △안전 인식ㆍ문화개선 등 4대 분야 12대 중점추진 과제를 발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ISO45001 인증 역시 중점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4월 CEO-노조위원장 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가치’ 선포 이후 안전의식 정착과 시스템 혁신, 협력사와의 협력체계 강화에 노력한 점 등이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포함해 서부발전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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