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INSTAR팀, 대상(국무총리) 수상

[에너지신문]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말레이시아 INSTAR팀의 대상(국무총리) 수상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국내외 중고생 49팀 149명, 교사 49명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본선 과제는 촬영용 드론(중학생)과 가정용 청소로봇(고등학생)의 성능평가 방법 등을 국제표준문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본선 결과,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가정용 건식 청소로봇의 다양한 성능 기준 및 관련 실용성 있는 시험방법을 작성 및 발표한 말레이시아 INSTAR 팀이 수상했다. 또한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은 고등부 화성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팀과 중등부 용동중 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심사위원장인 문승빈 세종대 교수는 “올해는 그동안의 대회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국제표준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국내외 청소년들의 표준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면서 내년 대회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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