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중 15건 계약 체결...총 384만달러 수출실적 달성
[에너지신문]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한국스마트전력 에너지전시회(KOSEF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베트남국제전력설비전(Vietnam ETE 2019)'과 동시에 열린 이번 전시회는 양 전시회를 합쳐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15개국 342개사 560부스 규모로 개최됐으며 베트남 및 신남방 등 18개국 2만 458명이 참관했다.
전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전시기간 중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에서 35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 총 1138건 1억 50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A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MCCB, Relay 등 100만달러 수출 계약 및 B사와 인도 바이어 간 개폐장치, 조명 등 62만 5000달러 수출 계약 등 총 15건의 계약을 통해 총 384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 전력 컨퍼런스에서는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의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발전, 송배전, 신재생 등 테마별 컨퍼런스를 개최, 매 세션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는게 진흥회의 설명이다.
전시기간 중 한-베트남 양국 간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도 이어졌다. 17일에는 전기산업진흥회-코엑스-한전-호치민기계전기협회간 4자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의 지속적인 진출을 지원하고 동 전시회의 확대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술 및 통상협력을 위한 기관과 기관, 기업과 기업간 MOU 5건을 체결, 내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기진흥회는 향후 신남방지역 및 수출 유망지역에서의 순회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